얼마 전 카투사(KATUSA) 합격자 발표가 있었다. 반미감정이 고조되고 특히 주한 미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그리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예비 육군 장병들의 카투사 지원률은 해마다 오르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듯 올해에는 기존의 지원 자격인 토익 600점 이상에서 700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기까지 했다.특히 여성이 군대에 대해서 언급하는
“칠레, 인도, 이탈리아 등지에서 보석 수집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경제적이나 사회적으로 성공했다고 자부하며 살았지만 돈이란 게 사람을 지저분하게 만들더군요. 이제 나누면서 살고싶습니다.”아이 세 명을 키우면서 입혔던 옷가지들과 장난감등 기증한 물건 하나하나에 사연을 적어 보낸 한 주부. 전라도 군산에서 새벽차로 옷 40벌을 비롯해 희귀한 LP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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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터넷 신문을 만난다”사이트 재구축을 통해 △뉴스레터 메일링 서비스 △독자 리포터제 △온라인만의 고유 콘텐츠 구성 △기사 속보 등을 골자로 하는 본사의 개선된 인터넷 홈페이지가 가 공식적으로 오늘(월)문을 열었다. 사이트 주소는 기존의http:// kunews.korea.ac.kr에서 http://www.kunews.ac.kr로 변경된다.인터넷고대
작년, 뉴욕 브롱스의 청소년들은 그들을 비만상태로 만들었다는 이유로 맥도날드를 고소했다. 결과로 그들에게 돌아온 것은 패소 소식과 함께한 각계 각층의 비웃음이었다. 방송원과 심야 코미디언들은 ‘어리석은’ 소송을 조소하는 모임을 가지기도 했다. 한 연방 판사는 소송 사건을 기각하면서 “지나치게 먹지 않는 것은 스스로 할 일이지 법이 보호할 영역은 아니다”라고
5년 연속, 매월 1300명에 가까운 최다 수강생의 최단 시간 등록 마감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토익은 김대균!’의 주인공 김대균(영문학과 84학번) 토익강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토익 강사가 된 동기가 있다면…. - 1992년부터 영어 학원 강사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타임잡지를 가르쳤지만 수입과 수강생들의 호응도 적은 편이라 가능성이 있는 토익
호칭은 세상의 사물을 구분하기 위해 이름을 지어주고 그 이름을 부르는 행위 또는 그 명칭을 뜻한다. “색깔만 하더라도 색마다 이름을 붙여주고 나서야 색깔에 대한 개념이 생성된 것이다”라는 강범모(문과대학 언어과학과) 교수의 말은 이를 뒷받침한다. 즉, 호칭의 역할은 불려지는 사물의 개념화에 영향을 끼치며 지칭하는 사물의 성격을 규정짓는 것이다.나라의 명칭인
하계훈(영문학과 77학번) 인디펜던트(독립)큐레이터를 만나 얘기를 나눠봤다. △큐레이터란 직업에 대해 설명해 달라. - 큐레이터의 어원은 라틴어로 ‘큐어(치료하다)’에서 파생된 말이다. 영혼을 치료하는 사람, 법행 집행 대리인이란 뜻이 있다.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큐레이터란 말은 비상업적인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연구하고 전시를 기획하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본교 캠퍼스 곳곳에서는 매주 학보뿐만 아니라 <대학내일>, <한국문화신문>, <한국대학신문>등의 전국적으로 발행하는 대학저널들을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이러한 대학 저널들은 창간년도가 대부분 1990년대로 학보에 비해 역사가 짧다. 또한 최근 들어 발행부수가 점점 증가하면서 점차 캠퍼스 내에서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대학
“한 시간을 물어물어 찾아갔는데/ 전시회는 끝난 뒤였고/ 앞마당엔 비둘기 대신 닭들이 뛰어 놀더라/ 봄에나 와보라는 관리인의 말을, 등으로/ 약속하면서/ 다시 또 오게 될까/ 의심하면서”〈‘가을 3’-성북동 간송미술관〉대외적 홍보를 꺼리며 전시 기간은 일년에 딱 두 번, 그 후엔 일반인의 미술관 진입을 막는 보수적인 곳. 새파란 5월의 초여름 모습을 그대로
노무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에 비해 <국민과의 대화>등의 TV 토론에 자주 등장하며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권력의 참여적 이미지 조성’에 있어서 긍정적이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이러한 배경에서 대통령과 방송매체의 관계를 해석해본다. 미국의 정치학자 커넬은 대통령의 직접적 미디어 노출에 대해
지난달 25일, 26일 양일간 서울 대학로 동덕여대 예술센터에서는 한대수 씨의 단독 콘서트가 열렸다. 3년 만에 열린 콘서트는 이틀 간 9백여명의 관객이 몰려 소극장 안은 열정으로 가득찼다. 감정적인 소재의 가사에서 히피적인 사회 미학적인 풍자 가사로의 전환을 최초로 시도한 한대수 씨가 전세계 뮤지션이 함께 만든 〈DROP THE DEBT(빚은 내던져라)〉
#한 동문 커뮤니티에서 논쟁이 붙었다. 한 학생이 올린 글이 시발점이 되어 그 내용에 대해 동문간에 의견차가 발생한 것이다. 게시판은 글을 올린 학생에 대한 인신 공격성 말투들과 이성을 잃은 글들로 가득 찼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러한 행동들이 자유게시판에서는 결코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익게가 진짜 싫어지네-_- 자게에선 참으로 다정한 친구들이면서 익
시선이 머무는 시간 0.3초, 시각의 범위 20도. 적정 높이 2층 이하(5m). 15자 이내의 글자와 색채의 결합으로 이미지 홍보전략의 결정체를 완성시키는 것. 바로 간판이다. 간판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작은 상점에서 크게는 기업의 이미지를 대표해 왔다. 그러나 요즘 들어 간판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간판광고가 발빠르게 변하고 있다. 기업의 경영이념과 마케팅
우리나라에서 문화는 흔히 문화예술을 의미한다. 이에 반해 북한에서 문화는 문학예술을 의미한다. 그만큼 북한문학은 모든 예술장르에서 공연할 작품의 줄거리를 창작하는 기본분야가 된다. 즉, 문학에서 만들어진 이야기를 줄거리로 다른 공연예술에는 이를 적절한 형성 수단에 맞춰 작품으로 옮기는 것이다. 이에 따라 북한 문학 예술에서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과
배너의 어원은 주장의 기치 및 표상이다. 그러나 요즘에는 광고용 현수막이나 특히 인터넷 상의 광고용어로 통용되고 있다. 배너 광고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띠 모양으로 만들어 부착하는 광고로 홈페이지의 한쪽에 특정 웹사이트의 이름이나 내용을 부착해 링크를 설정해 홍보하는 그래픽 이미지를 의미한다. 마치 현수막처럼 생겨 배너란 명칭으로 불린다. 최근에는 이러한 광
이번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에서는 법무부를 비롯한 보건복지부, 환경부, 여성부 등 4개 부처에서 여성장관이 탄생했다. 이는 역대 내각 중 여성장관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결과를 보여줬다. 이 4명의 여장관들은 호주제 폐지 추진과 같은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에서도 손발이 척척 맞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점점 여성이 사회에서 차지하는
본교 오탁번(사범대 국어교육과)교수가 한국시인협회(회장=이근배)에서 주관하는 제 35회 한국시인협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작년 11월에 출간된 시집 〈벙어리장갑〉이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은 계간시지 〈시안〉의 편집자이기도 한 오 교수를 양재역 근처 시안 사무실에서 만나봤다. 먼저 수상 소감을 묻자 “시인협회상은 시인 및 소설 작가의 이름을 내건 여
겨우내 입었던 두꺼운 외투는 이제 옷장 속으로 들어가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봄이 왔다. 학교 책상에 앉아있는 몸은 자꾸 밖으로 나가자고 유혹하고, 수업은 들어야하고. 그렇다면 학교 주변의 가까운 곳으로 가보자. 공강 시간에 충분히 갈 수 있는 학교 주위의 문화공간을 소개한다. 숲의 역사를 간직한 홍릉 수목원 수목원 하면 제일 먼저 광릉수목원을 떠올리게 된
무대에서 그는 더 이상 남경주가 아니다. 록 뮤지컬 〈렌트〉에서는 철저한 로저가 되고 에서는 존으로 변신한다. 무대에서는 자신을 버리고 캐릭터에 열중한다는 그. 천가지 얼굴, 천가지 표정을 갖고 있는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 남경주를 만나봤다. △뮤지컬 연극 분야에서 본교생이 가장 만나보고 싶은 사람으로 선정됐습니다. -